261호 [현장소식]

2공장 M/H 협상, 대의원 전체가 사활을 걸어라!
노노분열 이제 그만, 사측 논리 반드시 깨부숴야 한다

현재 2공장에 투입될 신차(VF) M/H협의가 진행 중에 있지만 사측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협상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노사간 합의대로라면 이미 4월 11일부터 양산에 들어가야 했다. 하지만 아직도 협의는 오리무중이고 그 이유는 사측에 있다.

그것은 의장부 공수협의가 늦춰진데 따른 이유도 있겠지만 현재 생산 중인 아반떼(HD)보다 엄청나게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사측이 투입비율대비 88명이나 되는 인원을 빼야한다는 억지주장 때문이다.

신차협의를 하며 사측도 공수가 늘었다는데 대해서는 인정했다. 그러면 당연히 대의원들의 추가인원 투입논리가 이치에 맞다.

그러나 사측은 편성효율을 높이기 위해 억지주장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노사간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측의 이러한 억지주장은 이미 3공장과 1공장 M/H협의에서도 그랬듯이 2공장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자신들의 논리를 관철시키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앞서 M/H협의를 마무리한 3공장과 1공장이 생산물량으로 장기간 장난치며 노노분열을 획책하여 결국에는 자신들이 이득을 챙긴 만큼, 2공장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그러나 더 이상 물러서면 끝없이 밀릴 수밖에 없다. 또한 5월이면 아반떼 신차(MD)가 양산될 예정이다.

그리고 사측은 이참에 편성효율을 최대한 높여 노동강도 강화를 통한 이윤창출에 혈안이 되어있다. 그런 만큼 3공장과 1공장의 뼈아픈 전철을 밟지 않고 적정 노동강도 유지를 위해서는 2공장 대의원회 전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사측의 공세에 사활을 걸고 반드시 저지시켜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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