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 노동자의 길
358 | 2021_02_25 | |
358호 [일반]
사측의 엔진 물량 빼돌리기, 엔진조합원 고용불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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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현대차의 현지화 전략에 따라 전 세계에 엔진공장을 건설하며 현대차 엔진물량을 직접 조달하는가 하면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에 들어가는 열관리 모듈개발에 성공하며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 30일(토) 현대위아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진 엔진공장 신축 기공식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현대위아 러시아엔진공장은 총 13만2000㎡(약 4만평) 규모의 부지에 2021년 10월부터 감마 1600cc 엔진생산을 시작으로 연 24만대에서 최종 연 30만대까지 생산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러시아 위아공장 신축 보도를 통해 알게 된 것은 지금껏 현대차노사가 합의했던 단협이 무시된 채 현대차 러시아 공장에 중국산둥 위아 엔진이 공급되었으며, 북미 리콜과 관련해서도 멕시코 위아 공장에서 조달할 계획으로 밝혀졌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차 사측은 노동조합에 알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채 브라질 엔진공장 건설계획을 밝혔다.

현대차와 브라질 정부는 엔진공장 신축건설을 위해 2년간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총투자비용 약 740억 원을 들여 2022년 완공 목표로 울산 감마 1, 2공장에서 공급 중인 1600cc 엔진 등을 연 30만대 규모로 생산하겠다고 지난 2020년 12월 7일(월) 발표했다.

현대차는 초기 1600cc 투입 후 울산 카파엔진공장에서 공급중인 1.0엔진에 이르기까지 현지화 전략에 맞춰 생산함으로써 울산공장 엔진조합원들의 고용이 현대위아와 현지생산을 통한 물량 빼가기로 위협을 받고 있다.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사측은 어떠한 비전과 대안도 제시하지 않은 채 노동조합을 보란 듯이 조롱하고 있다. 세계적 친환경차 흐름 대세를 거스르자는 것이 아니다. 현대위아와 현지 조달로 빠져나간물량을 환수하면 엔진조합원들은 밤낮으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도 남는 물량을 확보 할 수 있다.

노동조합은 지금이라도 빠져나간 물량 환수와 단협 사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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