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 노동자의 길
358 | 2021_02_25 | |
358호 [일반]
비주력 쏘나타, 아반떼 유턴하고
주력인 투싼(NX4) 북미생산 누가 이득?
m  
조회수: 57 / 추천: 0
지난 4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21년 생산 계획 설명회 자리에서 사측은 북미에서 생산중인 쏘나타, 아반떼 일부 물량을 아산공장과 울산 3공장에서 생산을 제안했다. 이후 노사가 합의하면서 쏘나타, 아반떼는 연 7만대 수준으로 국내공장에서 생산하게 됐다.

그러나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은 승용차가 아닌 SUV로 변했다. 사측은 판매가 저조한 승용차를 국내로 유턴하면서 물량확보라는 명분을 노조에 주고 작년 현장조직들과 해당 사업부가 반대하던 SUV인 투싼(NX4)을 미국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사측은 일석이조의 이득을 보게 되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지난 19일 집행부는 지부 소식지를 통해 해외 공장물량을 국내로 가져온 첫 번째 사례이며 이를 통해 물량확보와 고용안정에 기여했다고 홍보했다. 해외공장에서 국내로 유턴하는 차량의 물량의 많고 적음을 따지기 전에 해외공장 생산차 국내유턴에 대해서는 잘했다.

그러나 소식지 내용에 보면 “일부 물량을 자국에서 생산토록 강제하는 미국의 자국 보호무역 정책에 따라, 투싼의 미국 생산은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했다. 그러면 쏘나타 아반떼는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에서 제외된다는 말인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집행부가 세계자동차 시장의 판매 흐름을 잘못 파악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내연기관 승용차는 전 세계적으로 판매가 줄어드는 추세이며 해외 메이저 자동차 또한 친환경차와 SUV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만 보더라도 친환경차와 SUV 차종을 늘려가고 있는 현실에서 주력을 내어주고 비주력을 가져온 것이 정말 잘한 것인지 8대 집행부는 냉정하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
추천하기
독자의견
제목
도배방지 이 게시판은 도배방지 기능이 작동중입니다. 아래 보이는 문제열을 입력해주세요.
입력할 글자: NM40QA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