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 노동자의 길
358 | 2021_02_25 | |
357호 [일반]
자본의 이윤보다 노동자의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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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일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1공장 프레스1부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공장 보전 도급업체 마스터시스템 소속의 노동자가 작동중인 베일러머신 밑에서 홀로 청소작업을 하던 중 리드에 흉부가 협착되는 사고를 당한 것이다. 이를 뒤늦게 발견한 조장이 119에 신고, 울산대 병원으로 이송하였지만 안타깝게 사망하였다.

이 일로 1공장 전체 작업중지권이 발동되었으며 긴급하게 특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개최되었다. 회의결과 사고 목격자 트라우마 치료, 특별 안전점검, 사내 도급업체 안전확보를 위한 개선계획 수립 등의 대책을 마련했으며 8일 유족과의 협의를 마치고 하늘공원에서 고인의 장례를 마쳤다.

이번 산재 사망사고는 어쩌면 예견되어 있었던 일일 것이다. 프레스공장이 가동되고 있는데 2인1조 작업이 아닌 1인작업, 안전감독자 배치없이 청소작업을 한다는 것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자가 사고를 당할 확률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8대지부 노동안전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사내 도급업체 노동자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개선계획 수립을 완벽하게 진행해 모든 노동자에게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당부한다.

2018년 12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홀로 석탄운반 콘에어를 점검하던 24살 청년이 벨트에 끼어 사망했던 사고가 생각난다. 그 일로 김용균법이 생겼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이와 비슷한 사고들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고 이번 1공장 사고도 그중 한 건일 것이다.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이윤을 위한 가동률이나 생산성 향상이 아니라 노동자의 안전이다.

더 이상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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